최근 추리나 수사물을 쭉 보다 보니 우울해져서 가볍고 밝은 내용이 보고 싶어 고른 드라마 지니&조지아
무엇보다 썸네일에 있는 조지아의 화려한 외모가 눈에 띄었다.
전 남편의 죽음으로 거대한 유산을 받게 된 조지아는 살고있는 마을을 떠나
사춘기 딸 지니와 어린 아들 오스틴을 데리고 웰스 베리라는 곳으로 이사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태어나면서 여러 곳을 전전하며 다녔던 지니는 친구를 만들 기회가 없었고
아버지가 다른 지니와 오스틴
그동안 이사다녔던 지역과 달리 웰스 베리는 조지아에게도 지니에게
정착하고 싶은 마음과 친구를 만들어주었고 서서히 마음을 열어간다.
하지만 미혼모로 살아왔던 조지아의 지난 위험한 과거가 웰스베리에서의 편안한 생활을
위태롭게 하고 엄마의 비밀을 하나씩 알게 되는 지니와 갈등이 생긴다.
요즘 넷플릭스 신작들이 실망스러워서 재미없으면 관두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야근을 하고도 매일 한 회씩 봤다.
틴에이저 드라마라고 하기에는 범죄 미스터리 코미디 로맨스 여러가지 섞여있지만
억지스럽지 않고 과하지 않아 좋았다.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남기고 10화로 시즌이 끝이 난다.
아직 조지아의 과거가 다 나오지 않았고
지니의 방황, 연애사, 오스틴의 아빠는 어디 있는지 등등 이야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벌써 다음 시즌이 기다려진다.
시즌 2가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나마 넷플릭스는 전체 시즌을 공개하기 때문에 한 회씩 감질나게 안 봐도 된다는 건 좋은 점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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