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살이 붙는 것 같아서 일주일에 3-4번 정도 20분씩 러닝을 시작했다.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도 길어지고 해서 운동이 필요하더라.
그런데 여름 해가 너무 뜨겁고 자외선도 걱정되어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냉감 암커버랑 마스크를 주문했다.
네이버나 쿠팡에서 살까 하다가 워낙 싼 가격에 바로 주문했다.
냉감 마스크 검정, 회색 두 장이랑 암커버 하나 전부 합쳐서 5천원도 안 나왔으니 안 살 이유가 없었다. 배송비도 무료고.
여기서 알리익스프레스 쇼핑 팁: 똑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천차만별이라서 바로 구입하지 말고
꼼꼼하게 더 저렴한 제품을 찾아서 구매하길 추천합니다.
와펜인 줄 알았는데 전사지였다니!
며칠 지나서 제품이 도착했는데, 사진에서 보였던 와펜이라고 생각했던 라벨이 천에 딱 붙어있는 전사지였다.
와펜이라고 생각해서 뜯어내야지 했는데 전사지라서 당황했다.
바로 전사지 지우는 방법을 찾아봤는데, 다리미나 드라이어로 열을 가해서 핀셋으로 끝부터 떼어내라는 말이 제일 많았다.
그래서 해봤는데 원단 특성상 너무 얇고 전사지가 정말 딱 붙어있어서 도저히 떨어질 생각을 안 하는 거다.
다이소 스티커 제거제, 정말 효과가 있을까?
그러다가 다른 글에서 다이소 스티커 제거제가 효과적이라는 말을 보고 바로 달려가서 사왔다.
아주 작은 용량인데 마스크 하나 가격과 맞먹는 2000원이었다.
사실 별로 기대를 안 했다. 전사지가 정말 원단과 한몸처럼 따악 붙어있어서 말이다. 그래도 사왔으니까 일단 해보기로 했다.
실제 사용 후기 - 정말 신기하게 떨어지더라
전사지 앞면이 아닌 뒷면 부착면에 스티커 제거제를 왕창 뿌리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놔뒀다. 그랬더니 정말 신기하게 떨어지더라.
마스크가 찢어질까 봐서 조심조심 살살 떼어냈다. 그리고 바로 세탁했더니 붙어있던 자리가 티는 나지만 그건 원단이 얇아서인 것 같다.
전사지 제거 방법 정리
준비물:
- 다이소 스티커 제거제 (2000원)
- 충분한 대기 시간 (30분~1시간)
제거 과정:
- 전사지 앞면이 아닌 뒷면 부착된 면에 스티커 제거제를 충분히 뿌린다.
- 30분에서 1시간 정도 그대로 놔둔다.
- 조심스럽게 살살 떼어낸다.
- 세탁한다.
주의사항:
- 원단이 얇은 경우 찢어질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떼어내야 한다.
- 제거 후 약간의 자국이 남을 수 있다.
- 주의 사항을 읽어보면 피부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래도 가급적 피부에 안닿게 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다이소 스티커 제거제는 정말 효과가 좋았다. 양에 비해서 가격은 좀 비싸지만 사용법도 간단하고 전사지 때문에 고민이라면 한 번 시도해볼 만하다. 열을 가하는 방법보다 훨씬 효과적이었다.
https://www.daisomall.co.kr/pd/pdr/SCR_PDR_0001?pdNo=43526&recmYn=undef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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